수입개방 경쟁력 '생산비 절감'
수입개방 경쟁력 '생산비 절감'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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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마늘영농 현대화 사업에 행정력 집중

수입개방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생산비 절감'으로 초점을 맞춘 남군은 특히 마늘 영농 현대화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남군은 마늘생산 기계화 사업을 비롯해 마늘작목전환사업, 마늘토양소독제지원사업, 밭작물 스프링쿨러시설 사업, 마늘차량계근대시설사업 등으로 농가 수혜 폭을 넓혀 수입산에 맞선다는 방침이다.

세부 사업실적을 보면 마늘 기계화 사업의 경우 2003년 이후 올해말까지 171농가에 6억9900만원을 투입 수확기, 쪽분리기, 쪽선별기 등 280대를 공급했다.
또한 연작으로 인한 흑색썩음병 등 토양 원인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남군은 올 시범사업으로 1억5000만원을 들여 143농가. 50ha에 대한 토양소독을 실시했다.
안정적인 물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스프링쿨러 지원사업으로 남군은 1996년부터 올해말까지 관내 1590ha에 72억600만원을 들였다.

올해 마늘차량계근대 사업으로 남군은 대정읍 일과 1.2리 2개소에 보조 4000만원. 자담 1000만원 등 5000만원으로 전자동 지시저울 및 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남군은 이밖에 6100만원의 사업비로 재배 관련 기계 설비 23대를 추가로 마련했다.
이에 대해 남군은 "중국산 범람으로 국내산 마늘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중에 관내 주요작물인 마늘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며 "마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5개 사업에 9억1100만원을 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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