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제주도도시계획위 심의 완료
북제주군 묘산봉 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묘산봉 관광지 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제주도로부터 사업시행예정자로 지정받아 추진되고 있는 휴양, 생태 및 레포츠를 중심으로 한 종합관광 휴양시설 사업으로 그동안 군 관리계획 결정·변경(제2종지구단위계획)을 위해 주민공람 등을 거쳐 제주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또한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청과 구좌읍사무소, 김녕리사무소에서 통합(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실시하며 16일에는 김녕리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람을 실시하는 통합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묘산봉 관광지 개발사업은 (주)에니스에서 구좌읍 김녕리 산157번지 일대 136만평부지에 1조300억원을 들여 골프장 36홀, 관광숙박업(휴양콘도, 관광호텔) 850실, 영상단지, 생태공원, 문화예술마크, 조각공원 등이 2011년까지 조성된다.
또한 (주)에니스가 예정대로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게 되면 지역 관광개발사업이 활기를 찾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의견수렴기간은 내년 1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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