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10일 진수식
북제주군 바다목장 내 불법어선 감시강화와 효율적인 어장관리를 담당할 바4다목장 관리선 1호가 건조돼 지난 10일 진수식을 가졌다.
바다목장관리위원회(위원장 박명택) 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진수식에서는 바다목장관리선 1호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동복수산(대표 김광배)가 무상 제공한 10㎝급 돌돔 5000미 방류도 함께 이뤄졌다.
북군은 바다목장 관리선이 건조됨에따라 바다목장 기반조성 연구용역을 위한 선박지원으로 원활한 조사업무수행, 자율관리 위원회의 자체 불법어업 감시활동을 통해 어업인 스스로 관리하는 자율관리 어업형태로 불법어업 단속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북군은 다금바리 1만5000미, 돌돔 10만미를 방류했고 제주수산연구소에서도 쏨뱅이(우럭) 2만미를 방류하는 등 바다목장해역 지선 7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종묘 등 자원 조성을 위한 각종 방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국비 350억, 지방비 151억, 민자 72억 등 총 573억원이 투자돼 한경면 차귀도 주변 2872ha 조성될 바다목장은 지난 2004년에 1차 연구용역이 마무리되고 이달 말 2차년도 바다목장 기반조성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2010년까지 해양수산부 주관하에 본격적인 바다목장 투자시설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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