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서 특별 이벤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수많은 점등과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롤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잔뜩 도취되게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려지는 12월. 국내 연주음악계 최고의 아티스트 이루마가 제주도민들에게 따뜻한 음악의 손길을 내민다.
'2005 이루마의 겨울 이야기(2005 Yiruma's Winter Story)'.
지난달 초부터 전국 순회 콘서트를 진행 중인 그는 서울 공연과 18일 대구 공연에 이어 오는 21일오후 7시 30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겨울이야기를 펼쳐보인다.
이루마는 피아니스트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 실용음악과 작곡을 수학한 작곡가다.
그는 5세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11세에 영국 유학길에 올라 음악영재의 산실 '퍼셀스쿨'을 졸업, 이후 한국인 최초로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입학해 현대음악의 거장 해리슨 바트위슬에게 사사했다.
조용하면서도 감정의 진폭이 큰 선명한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 내는 이루마는 2001년 첫 앨범 'Love Scene'을 발매하고 같은해 2집 앨범 'First Love'을 냈다.
이어 영화 오아시스 이미지 앨범인 'Oasis & Yiruma' '강아지똥 OST' 등 총 7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뛰어난 재능과 인기를 갖춘 그는 이번에도 신보에 수록된 곡들과 수많은 히트곡들과 더불어 최근 활동영역을 넓힌 영화와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주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VIP석 6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문의)744-0337, 김성홍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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