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9일 택시기사 양모씨(47.북제주군)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2리 일주도로를 지나다 도로 위에 누워있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운전자 양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부검을 실시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