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에 따르면 남군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지난달 말 현재 2만7351대 대비 4.7% 1278대가 늘어난 2만8629대로 하루 평균 3.9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읍면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조하면 대정읍 241대를 비롯해 남원읍 502대, 성산읍 165대, 안덕면 180대, 표선면 190대 등의 신장세를 나타냈고 이 중 남원읍이 전체 자동차수 증가대비 39%를 차지, 수위를 달렸다.
차종별은 승용차가 1만5168대로 6.8%, 화물차 1만1551대 2.9%, 특수차 51대 10.9% 등이 각각 불었으나 올해부터 승용차 세율을 적용받은 승합차는 1.1% 감소한 1859대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남군은 "특히 남원읍 지역에서 자동차 구입 건수가 많은 것은 감귤값이 높게 형성돼 지역경제가 다소 호전된다는 사실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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