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25분께 제주시 삼도1동 소재 C마트 부근에 주차된 차량 32대의 앞 유리창 등에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주했다는 것.
당시 귀가 중 이 사건을 목격한 K양(27)은 "아저씨 뭐하고 있어요"라고 묻자 이 남성은 황급히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
한편 피해자 중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부인이 타고 다니는 캐피탈 승용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주차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추정, 키 170㎝ 가량에 왜소한 체격의 문제의 이 남성을 검거하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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