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하락 부도업체수 감소
어음부도율 하락 부도업체수 감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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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비해 액수 8억원ㆍ사업장 2곳 줄어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8일 발표한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45%로 전월보다 0.14%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1~11월 도내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연간 수준인 045%를 기록했다.
11월중 어음교환액은 7149억원으로 전월보다 363억원(5.3%) 증가했으나 어음부도금액은 8억원(20%) 감소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운수업(4억1000만원), 도.소매업(1000만원) 등이 전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제조업(4억6000만원), 건설업(4억3000만원), 농수축산업(3억원) 등은 감소했다. 부도금액의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이 61.6%(19억4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운수업 22%(7억원), 도.소매업 10.6%(3억3400만원), 건설업 4.9%(1억56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부도업체 수도 전월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달 신규부도업체는 전월보다 2개가 준 4개업체로 파악됐다. 업종별 부도업체를 보면 도.소매업 2개, 건설업과 오락.문화 및 기타서비스업이 각 1개씩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29개로 전월보다 3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여행사 등의 운수.창고.통신업이 8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도.소매업과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각 7개씩, 건설업 5개, 제조업이 1개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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