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당근처리대책
속보=제주도는 과잉생산과 중국산 수입물량 증가로 파동을 겪고 있는 당근 처리난을 해소하기 위해 북제주군 지역 347.1ha와 남제주군 지역 148.7ha 등 모두 495.8ha의 당근재배면적에 대한 산지폐기를 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도비 10억5000만원과 군비 10억5000만원, 농협 등 부담 5억2500만원 등 모두 26억 25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산지폐기 농가에는 평당 1750원씩 지원된다.
제주도는 또 북군지역에서 생산된 당근 3920t과 남군지역 생산 3080t 등 모두 7000t의 감귤을‘북한 보내기 사업’으로 소화하기로 했다.
북한보내기 당근은 kg당 200원씩 수매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동부지역 가뭄과 조풍(염분)피해 지역 재배면적 1500평이하 농가를 우선 사업대상 농가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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