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리조트 사업중단 공개토론회 개최 요구
한라산리조트 사업중단 공개토론회 개최 요구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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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농민회 등 관련지역 단체 기자회견

한라산리조트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해당지역 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조천읍농민회와 조천읍여성농민회, 흙살림제주도연합회가 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즉각적인 사업중단과 함께 공개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라산리조트의 지하수 개발계획은 하루에만 6개의 지하수 관정에서 2600여 t의 지하수를 뽑아 사용한다고 한다. 이처럼 많은 양의 지하수를 이 지역에서 개발했을 때 채수량 및 농약, 비료 오염 등 하류지역의 지하수 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이 받게 된다"고 반발했다.

이어서 "본 개발사업이 환경적으로 어떠한 영향이 있으며, 우리 주민들에게 어떠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지 제주도, 북군 행정기관과 사업자를 포함해 주민, 환경단체,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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