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종달 동검은이 오름 복구완료
구좌 종달 동검은이 오름 복구완료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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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오름능선이 붕괴된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동검은이 오름이 복구됐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달 5일까지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동검은이 오름 북측 능선 피해지 300㎡에 억새를 비롯해 해송 2830본을 식재하고, 출입통제 목책과 경고 안내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흙성토 1600㎥를 깔고 3단으로 전석을 쌓는 등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복구작업을 완료됐다.

동검은이 오름은 일명 거미오름이라고 불리는 오름으로 조천읍 선흘리 서검은이 오름과 대비해 동쪽에 있다고 해서 동검은이 오름이라고 불리고 있다.

면적 46만6283㎡의 동검은이 오름은 표고 340m, 비고 1150m, 둘레 3631m으로 피라미드형 봉우리와 돔형 봉우리가 있고 깔대기 모양의 원형분화구와 삼태기 모양의 말굽형 화구를 가진 복합형 화산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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