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 9일 개관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 9일 개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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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어린이 등 포함 총정원 121명

제주시 삼양동 ‘근로복지공단 제주어린이집’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근로복지공단은 기혼 여성근로자의 육아부담을 해소 등을 위해 1996년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있다. 제주어린이집은 전국적으로 22번째.

제주어린이집은 부지 992평에 연면적 526평, 지상 2층ㆍ지하 1층의 규모로 아동의 체형에 맞춘 영유아 전용보육시설이다.
특히 전국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중 처음으로 장애어린이도 함께 보육하는 장애통합형으로, 장애아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사, 간호사, 영양사 등 총 21명에 이르는 직원을 모두 지역 출신으로 공개 채용해 직원 중심의 자율경영책임제로 운영된다.
보육정원은 121명. 입소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맞벌이 부부자녀로 6개월부터 취학전 만5세까지 아동과 장애아동이다. 보육시간은 맞벌이 부모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까지.

한편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9일 오후 3시 김대환 노동부 장관, 제주지역구 국회의원, 지역 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개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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