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관내 골프장 오수처리시설 관리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은 지난 10월말 민관합동으로 나인브릿지, 엘리시안, 라온 등 관내 골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오수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방류수 소독실시, 적정한 오니제거 등 관리수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북군에 따르면 관내 골프장에서 하루 발생하고 있는 오수는 총 2090㎥로 최소 250㎥에서 최대 440㎥이며 처리한 오수를 방류하지 않고 전량 골프장 조정지에 저장했다가 골프장내 잔디에 관수용으로 재활용함으로써 경비절약은 물론 수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최종 방류수에 대한 수질도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를 1.7㎎/ℓ, 부유물질(SS) 평균 2.5㎎/ℓ으로 기준 각각 5㎎/ℓ이하로 2배 이하로 처리해 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