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통 2차 ‘특감’
감귤유통 2차 ‘특감’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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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점검 87개반 374명 활동상황 조사

감귤유통명령제 발령이후에도 대도시와 산지에서 불량감귤이 잇따라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감귤유통명령 이행점검반 활동에 대한 2차 특감에 착수했다.

제주도 감사관실은 6일 감귤유통지도단속 제주도 점검반 40개반 261명(야간단속반 4개반 30명 포함)과 도매시장 단독반 및 이행점검반 등 도외점검반 47개반 113명의 활동에 대해 2차 특별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감사관신은 이와 함께 이번 특감기간 중 도내 감귤 선과장 753곳과 출하 신고소, 감귤원 및 주변창고 등지에서의 불량감귤 출하와 유통명령제 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제주도 감사관실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1차 특감을 벌여 당시 생산지 미표시 출하행위 등 6건을 적발했다.

제주도 감사관실은 이번 특감기간 중 △감귤유통명령 이행 점검반(주.야) 직무이행 실태 △품질검사 및 출하신고 미이행 반출여부 △시군별, 지역별 교차단속 계획수립 시행여부 △시군의 단속요원 활동상황 지도 및 점검이해여부 △상습적인 비상품 출하행위에 대한 행정조치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감사 결과 성실하게 단속이나 검사를 하지않은 유통지도원과 품질검사원 및 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 통보, 엄중 조치하고 농가와 상인 등이 불량감귤을 출하 하다가 적발될 경우도 조례에 따라 행정처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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