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과 4일 우성·팬코리아·현대 볼링경기장 등에서 열린 제24회 제주도볼링협회장기 전도볼링대회 직장부 개인전에서 AAS공항 송병석과 인화초등학교 고진희 선수가 남·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송병석 선수는 이날 직장대항 남자부 개인전에서 평균 213.3점을 획득하며 보건환경연구원 김정훈 선수를 1.1점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머줬다. 김정훈 선수는 212.2점으로 준우승을, 우체국 김용남 선수는 205.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고진희 선수가 평균 175.8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제주도청 강정열 선수는 172.3점으로 2위에, 제주상고 황혜경 선수는 170.8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달구지A(장혁준, 현경익, 홍성민, 고홍림, 장원규)팀은 클럽대항 5인조 남자부 경기에서 윈윈A(부관홍, 이원교, 장유광, 김형진, 김종수)팀을 1.6점차로 제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달구지 A팀은 이날 181.8점을 기록했고, 윈윈A팀은 180.2점으로 획득했다. 퀘스트(유기남, 김윤철, 김민규, 양종심, 고대유, 양성진)팀은 17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클럽대항 5인조 여자부 경기에서는 파워포인트(박계자, 김명선, 김양순, 김명자, 강경희)팀이 175.2점으로 우승했고, 사루비아(김순길, 박은숙, 김백란, 이정희, 이정숙)팀은 174점으로 준우승했다. 3위는 166.1점을 기록한 밀레니엄(김리안, 홍선희, 양경아, 김명옥, 양영자)팀에게로 돌아갔다.
또한 달구지B(현경익, 홍성민)팀은 클럽대항 2인조 남자부 우승을 거머줬고, 한올 퍼펙트B(김상운, 양재완)은 준우승, 달구지C(장혁준, 장원규)팀은 3위에 올랐다.
사루비아A(김순길, 이정숙)팀은 클럽대항 2인조 여자부 경기에서 최정상을 차지했다. 준우승과 3위는 파워포인트B(김양순, 박계자)팀과 밀레니엄A(김리안, 양영자)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가족대항 2인조경기에서는 안미순·양제효조가 200.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교문·박영란 조는 198.7점으로 준우승을, 고호선·박재철 조는 192.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직장대항에서는 제주상고 김성택·김현옥조가 193.3점으로 1위에, 농아인협회 이동근·한재방 조는 186.4점으로 2위에, 제주도청 양관석·양신영 조는 185.9점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