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삶의 질 향상 역점
제130회 북제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는 21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개회됐다.
북군의회는 5일 이남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현한수 군수권한대행, 북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현 권한대행은 200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고객가치 행정’ ‘화합과 결속의 조화로운 행정’ ‘자치혁신역량 강화와 성과중심의 행정’을 군정운영의 3대기조로 삼아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킴과 동시에 급속한 환경체제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대행은 특히 “사회복지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고,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한 발전대책도 수립, 지역 어르신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청소년 육성프로그램 개발.보급과 함께 지역인재 육성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북군의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8.1% 3708억원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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