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2급 하천인 삼수천 구간 중 연삼로~삼수천1교간 664m에 대한 하천정비 공사가 발주됐다.
삼수천은 그간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집중호우시 침수지역이 발생하는 등 수해 위험요인이 있어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총공사비 16억6900만원(국비 60%, 시비 40%)이 들어가는 이번 정비사업은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입찰을 실시,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연말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사에서는 제방축조 및 호안쌓기 1220m, 교량가설 1개소(삼수천1교, L=30m, B=6m), 제방관리용 도로(L=240m) 등을 시설하게 된다. 또한 제방관리용 도로도 조성해 농로로 사용가능토록 하는 한편 공사시공은 자연석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공법을적용할 계획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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