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승부로 마감
4일 남제주군 안덕면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05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라운드가 제주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산간지역 눈발로 인해 취소됐다.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는 기상악화로 3일 치러진 경기결과만으로 승부를 가린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대회는 한국과 일본팀이 각각 승점 12점(5승2무5패)으로 동점을 이룬 1라운드 결과만 적용돼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
3일 열린 대회 첫날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에서 한국팀은 제주의 강한 바람을 뚫고 주장 강수연(29, 삼성전자)을 비롯해 배경은(20, CJ), 신현주(25, 하이마트), 김미현(28, KTF), 장정(25)이 5승을 합작하고 이지희(26, LG화재).한희원(27, 휠라코리아)이 무승부를 기록, 5승2무5패 승점 12점으로 일본과 동률을 이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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