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볼거리' 제공
'야간 볼거리' 제공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치식별에다 교통소통에도 도움

북제주군이 최근에 설치한 구좌읍 월정리 만장굴 입구 대형 지주광고물 조명등시설이 또다른 야간볼거리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북군은 개인업체가 사업광고용으로 사용하던 11×9m의 대형 지주광고물을 기부체납 받아 관리해오던 중 광고물이 일몰 후 식별이 곤란해 만장굴 위치 안내에 비효과적이라고 판단,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지난달 조명등을 설치했다.

북군은 광고물 앞뒤로 할로듐램프 16조를 설치하고 자동타임머신에 따라 일몰후부터 새벽까지 조명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따라 야간 국도변을 운행하는 관광객들이 가시거리 200~300m 전에서부터 만장굴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북군은 관광객 및 주민들의 반응과 효과를 분석, 다른 공공시설 광고물에도 조명등 설치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