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전훈도 서귀포가 '최적'
야구 전훈도 서귀포가 '최적'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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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야구단, 겨울철 몸만들기에 여념없어

축구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라는 수식어에 이어 서귀포시가 프로 야구 '겨울철 선수 몸 만들기'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귀포시가 동계 전지훈련 유치 종목의 다변화를 위해 강정동 소재 '강창학종합경기장'내에 시설한 야구 전지 훈련장을 올해 6위로 시즌을 마감한 LG트윈스 프로야구 선수단이 찾았다.

지난달 25일 전지훈련장에서 '내년 시즌에 대비한 담금질'에 나선 LG트윈스 자율훈련에 이순철 감독을 포함한 7명의 코칭스태프와 함께 대다수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최근 기아와 롯데에서 이적한 최상덕과 강상수 등 투수 12명을 비롯해 포수 4명, 야수 9명 등 40여명이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을 땀으로 적시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LG야구단은 숙소와 훈련장 사이 이동거리가 매우 짧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육시설이 집중된 탓에 하드트레이닝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LG 야구단이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훈련장 보완시설을 마무리, 축구외에 야구 전지훈련팀이 서귀포시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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