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산지가격 하락세로 '반전'
한우 산지가격 하락세로 '반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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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0월이후 한우 출하마릿수가 증가하면서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되었다.

농협에 따르면 겨울철 쇠고기 소비가 많은 시기이지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수입재개에 대한 불안 심리로 한육우 출하마릿수가 증가,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의 12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12월~2006년 2월 한우 산지가격은 암소 499만원대에서 460~470만원, 수소는 446만원대에서 380~390만원, 수송아지는 250만원대에서 200~210만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9월 182만5000마리로 전분기에 비해 6만8000마리, 전년에 비해 15만8000마리 증가했다. 한우는 163만9000마리, 육우는 18만7000마리로 한육우 중 10.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우 사육농가의 신규진입과 기존 농가의 규모 확장이 활발한데다 높은 번식의향으로 송아지 생산이 증가,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12월 183만3000마리에 이어 내년 3월에는 182만7000마리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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