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판사는 "피고인은 평소 술만 마시면 가족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등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피고인은 지난 10월 20일, 아동학대예방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아들의 중학교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뒤 이를 만류하는 교사 고모씨(52)의 얼굴에 제초제를 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한 피고인은 2003년 10월부터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들과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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