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서 자연석 절도 2명 영장
리조트서 자연석 절도 2명 영장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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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서는 1일 리조트 정원에 쌓아둔 자연석 등을 훔친 한모씨(47.서울시), 최모씨(33. 북제주군)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자정께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H리조트 정원에 보관중인 자연석, 화석, 수입석 등 정원석을 대형크레인으로 두 차례에 걸쳐 420점(시가 3억원)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남제주군 안덕면 모 리조트에 훔친 자연석을 팔기 위해 임시 보관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한편 이들은 H리조트측에 1억 원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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