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210명 설문조사
교육방송 프로그램이 읍ㆍ면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정여자고등학교는 '교육방송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기본학력 신장'을 주제로 지난 1년간의 연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대정여고가 1학년 105명과 2학년 105명 등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방송 학습이 학력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학생이 1학년 59%, 2학년 63%로 조사됐다.
특히 1학년 국어과목인 경우 도움이 된다는 학생이 73.3%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전학습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학생들의 학력변화를 조사한 결과, 2학년 국어점수는 3월 평균82.1점, 6월 90.0점, 9월 91.4점으로 평균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어 영역에서도 이 같은 학력향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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