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성수기 휴가철 관광대책 마련에 분주한 도 관광협회 직원들은 항공요금 인상, 불경기 지속 등 악재만 겹쳐 있다는 한숨 속에 그렇다고 별 다른 대책 마련에도 나설 수 없는 입장이라고 토로.
이를 두고 주위에서 “그러니까 업계로부터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라는 핀잔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한 관계자는 “제발 속 모르는 소리 좀 하지 말아달라”며 “협회 구조와 운영체제를 보면 무조건 면박만 줄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변명.
이 관계자는 “우선 인사제도부터 회원사중심의 아래를 보며 일 하는 자세 갖추기를 가로막고 있다”며 “‘멍석은 안 깔아주고 춤만 추라면 출 수 있겠느냐”고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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