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드르영농조합법인 회원 11농가
북제주군 관내 생드르영농조합법인 회원 11농가가 농산물의 생산과정에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정보를 바코드를 통해 각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어떤 것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에 문제를 두고 생산이력제를 도입했다.
현재 생드르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가 생산이력제를 도입한 작목은 감귤과 만감류, 방울토마토, 오이 등 4개 작목이며 공동생산, 공동출하, 공동정산 하는 친환경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생산이력제는 소비자가 농산품을 살 때 병력이나 잔류 농약량 등 식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바코드 또는 IC카드, 인터넷 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제도로 농림부는 올해 96개 품목을 도입하고 내년부터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농산물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털싸이트 검색창에서 '농산물 생산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검색하거나 'http://www.atrace.net'에서 농산물 코드를 입력하면 정보 출력이 가능하다.
현재 개발된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식량과 특용작물, 과수, 채소 등 1400여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력관리는 라벨 프린팅 방식으로 적용하고 추적관리는 최종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하는 구매포장 단위에서 이력관리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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