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열린우리당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과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등 제주출신 국회의원 4명이 12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만나 당면 현안해결을 위해 서로 합심해 나가기로 합의.
이날 만남은 김 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는데 과연 지난 6.5선거에서의 갈등의 골을 씻어낼 수 있을지 여부가 큰 관심을 끌었지만 제주지역발전을 위한 협의에서는 여야를 떠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가 이뤄졌다는 후문.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에게 도민통합과 제주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요청하자 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 등도 열린우리당이 6.5재보궐선거에서 약속한 감귤폐원비 국고 지원 등 8대 공약을 실천할 것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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