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용암 돌굴계' 가장 유력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용암 돌굴계' 가장 유력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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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달 10일 전후 신청서 제출
2002년 3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록대상 문화유지구 선정돼 수차례 현지조사까지 이뤄진 한라산천연보호구역과 용암동굴계 및 성산일출봉에 대한 최종보고서 영문보고서 작성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용암동굴계’가 가장 유력한 문화유산 등록 대상에 꼽히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세계문유산 등록에 따른 학술조사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과 검은오름 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등 3곳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는데 이 가운데 전세계적인 희귀성과 보호 가치 등에서 검음오름~벵뒤굴~만장굴~김녕사굴~당처물동굴로 이어지는 ‘용암동굴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관계자는 29일 이와 관련, “현재 영문보고서를 작성중이어서 뚜렷한 입장을 밝힐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진행된 현지조사와 학술용역과정에서 직간접으로 드러난 결과들을 종합할 때 제주 3개 신청 대상중 용암동굴계가 최고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학술용역보고서 영문보고서가 확정되는 대로 내달 10일을 전후해 등록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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