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특별법 연내 개정해야"
"4ㆍ3특별법 연내 개정해야"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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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회, "회기내 처리 안될땐 강력규탄"
제주도 4ㆍ3사건 희생자 유족회는 28일, 57년 전 원통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위령하고, 유족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위해 "4ㆍ3특별법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이날 '4ㆍ3특별개정을 촉구하면서...'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주도 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법안이 제정된 지 5년 11개월 10일이 됐다"며 "만일 이 법안이 회기 내에 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유족들은 분노할 것이며 4ㆍ3관련단체 및 시민단체는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주 유족회 등은 원회룡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창일, 김재윤 의원 등 제주출신 국회의원을 찾아다니며 4ㆍ3특별법 개정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기국회 회기 내에서 개정되도록 촉구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만큼 개정안이 통과돼 약속이 공수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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