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화.송당온천개발사업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검은 28일 오후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아들 우모씨(34)을 불러 제주지방경찰청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벌였다. 검찰이 이 같이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조사를 벌인 것은 우씨가 금품수수 여부를 부인하고 있음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조사결과에 따라 우 전 지사도 조만간 재소환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에 앞서 24일 우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으며, 이미 구속 기소된 온천개발사업 조합장 정모씨(48)와 대질조사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