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노지감귤 '강보합세' 전망
내년 노지감귤 '강보합세' 전망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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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제대로된 품질관리

이달들어 노지감귤 가격이 높은 값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초 역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극조생과 조생 등 노지감귤이 본격 출하되고 있는 요즘 10kg들이 상품 평균경락가격은 1만2000원이다. 이달들어 27일 현재 하루 평균경락가는 1만1751원으로 2004년 9914원, 2003년 1만444원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출하물량도 하루 평균 4000t으로 수급조절이 이뤄지면서 산지와 현지 소비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현재 극조생은 완료됐고 조생이 본격 출하되면서 예년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같은 상황에 계속 이어질지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면서 “품질관리체계를 제대로 하면 내년초 감귤 값도 강보합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감귤은 감귤협의회차원에서 수급을 조절하고 있는데다 감귤농가들도 값이 좋다고 무조건 출하하려는 것을 자제하고 있고 소비수요는 소폭 증가하면서 감귤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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