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확보방안 활용 분교개설 효과도 기대
제주대학교의 국내 사립대학들과의 협정체결로 대학간 학술·학생교류가 확산되고 있다.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주대 본관 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 대학 총장은 교직원의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 학생교류, 상호학점 인정, 시설물의 상호이용 등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제주대는 지난달 14일 계명대학교, 7월 중앙대학교와 학술 및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제주대는 다음달 중에 국민대학교와의 협정체결도 준비중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제주대에 개설된 교과목 및 시설,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이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술 및 학생교류를 확산시키고 있다"면서 "계절학기를 이용해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등 해양레포츠, 관광, 아열대 생명공학에 대한 강의를 제주대에서 수강하면 제주도 분교개설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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