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경비 등 담당
사회복지시설에 운영에 있어 공익근무요원들이 소중한 인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제주시는 2000년부터 부랑인시설인 시립희망원 등 12개 사회복지시설에 공익근무요원 27명을 배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은 시설경비에서부터 방문자 안내와 업무용 차량운전, 시설 입소 또는 재가 독거노인의 기능회복을 위한 활동 보조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일부 공익요원의 경우 근무시간 이외 시간에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어려운 가정을 돌보는 일에 참여, 시설 종사자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어 관계자들은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지도 프로그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공익근무원 다수가 평소 생활에서 접하지 못했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생활지도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이들 젊은이들의 인격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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