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최 "사랑받는 세계인의 도시 실현"
제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최 "사랑받는 세계인의 도시 실현"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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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제주시장 시정연설

제179회 제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25일 다음달 21일까지 25일간의 회기로 개회됐다.
제주시의회는 이날 송태효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김영훈 시장, 제주시 실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7대 시의회의 의정활동과 민선3기 제주시정을 결산하는 마지막 정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시민의 애로사항인 진정 등을 다루면서 현장방문 등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해 예산은 내년도 시정방향의 근간”이라며 “한정된 재원이 사업의 우선 순위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연설을 한 김영훈 시장은 “내년은 제주시 새로운 역사의 50년을 여는 원년의 해”라며 “지금까지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 놓은 도시기반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랑받는 세계인의 도시’ 실현을 위해 30만 시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제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11월28일~12월2일)와 시정질문(12월 5~6일)을 비롯해 제주시 내년도 예산안 심의 및 각종 안건의 심사(12월 7~20일)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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