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빠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맥 빠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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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간이 지날수록 맥 빠지게 흐르고 있는 가운데 25일 제주도 총무과에 대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영어로 질의와 답변이 이뤄지는 진풍경이 연출.

문제의 발단은 1년간 외국에 연수를 다녀온 공무원들에 대한 영어회화가 어떤 수준에 이를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영어교사 출신인 고석현 의원이 해외연수를 마친 김용구 총무과 인사담당을 상대로 영어연수의 필요성 등을 질의.

이어 영어로 답변에 나선 김 담당은 1년으로 영어연수는 부족하고 2년 정도 돼야 한다고 답변했는데 정작 회의에서 참석했던 같은 상임위 소속 허진영의원은 “도대체 무순 얘기들을 하는 것이냐”면서 통역을 요구하면서 회의장에 한바탕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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