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섯번째 정기연주회
"금실 좋은 부부들의 하모니 들어보세요"
제주부부합창단 느영나영(단장 김천석)이 오는 26일 저녁 6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 '사랑나누기'를 개최한다.
'느영나영'은 지난 2000년 창단한 도내 유일한 부부합창단으로 진실한 부부애를 키우는 동시에 노래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창단 이래 20여 차례 크고 작은 공연과 음악캠프를 개최하고 있는 '느영나영'은 특히 올해 탐라합창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 '사랑나누기'는 강문칠, 김훈석 지휘, 안현순의 반주로 문충성씨의 시, 고승익씨의 곡 '이어도'와 반주자 안현순씨가 작곡한 '초혼' 등 10여 곡을 들려준다.
또한 단원들로 구성된 록밴드 '쎄쎄쎄'의 공연이 마련돼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에 활력과 흥을 돋울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편 제주부부합창단 '느영나영'은 한국복지재단 제주지부의 추천을 받아 부모님의 이혼과 가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도 마련해 음악을 통한 사랑나누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문의)011-691-9409, 김천석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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