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전지사 아들 조사
검찰, 우전지사 아들 조사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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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조합장과 대질도

속보=‘세화.송당온천개발사업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검은 24일 오전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아들 우모씨(34)를 소환,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미국에서 귀국한 우씨를 상대로 구속기소 된 온천개발사업 조합장 정모씨(48)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우씨와 정씨와의 대질조사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우전지사를 소환, 조사를 벌였으나 우 지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세화.송당 온천개발사업’과 관련 이 사업 토목공사를 맡은 S건설회사 대표 이모씨(59)가 2002년 5월 온천개발사업조합장 정씨에게 10억원의 뇌물을 준 사실을 확인, 정씨를 상대로 이 비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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