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제주도는 정작 이 법안을 심의해야 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여.야간 갈등으로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해 법안심의 자체가 늦춰질 조짐을 보이자 냉가슴.
통상 8명으로 구성되는 행자위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지금까지 열린우리당 4명, 한나라당 3명, 기타정당 1명 등 8명으로 구성됐는데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과 동수의 의원을 요구하면서 갈등.
제주도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회문제의 경우 전혀 개입할 여지가 없는 만큼 여야가 합의를 통해 원만히 타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소위원회 구성문제가 그렇게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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