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북군 선정
북제주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12월의 가볼 만 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북군이 때묻지 않은 생태기행에 적합지라는 점에 무게를 두고 21일 '12월의 가 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군지역에서도 온난한 기후대에서 자생하는 후박나무와 생달나무, 식나무, 종가시나무, 동백나무 등이 장대한 숲을 이뤄 볼거리를 제공하는 애월읍 납읍리 난대림지대와 카페가 즐비해 신혼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하귀∼애월간 해안도로와 한적한 겨울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고산∼일과리 해안도로를 꼽았다.
애월읍 난대림지대는 북제주군 서부의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북제주군과 더불어 경기 화성과 강원 춘천, 충남 보령을 '12월의 가 볼만 한 곳'으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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