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당 15평 400만원…내년 1월 신청접수
제주시가 가족납골묘 부지 분양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어승생공설공원묘지내 36기 부지를 조성해 내년 2월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매장 위주의 장묘문화를 화장ㆍ납골 중심의 선진 장묘문화로 개선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2002년 도내 처음으로 같은 곳에 가족납골묘 20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공급했다.
또 지난해에는 납골묘 부지 30기를 조성해 분양ㆍ공급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납골묘 부지는 기당 15평으로 분양가는 400만원선이다. 시는 내년 1월 중 분양신청서 접수를 받고, 2월중에 추첨 입찰,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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