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64곳 개관…기능 다양
도내 학교도서관이 다기능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22개교를 선정, 학교도서관 설치 및 리모델링을 위해 학교당 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말까지 새롭게 단장한 학교도서관은 초등학교 31개교, 중학교 18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 모두 64개교이다.
이에 맞춰 지난달 5일 아라중학교의 '청솔도서관'이 개관한데 이어 9일 제주중앙초등학교의 '꿈나라 희망도서관', 10일 위미초등학교의 '심지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학교도서관에는 종전의 도서실과 달리 학생들이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독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원하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개인용 PC가 설치되어 있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이용한 수업도 가능한 도서관으로 탈바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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