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학교발전협의체 구성ㆍ조례 마련
제주시가 구도심권 활성화 차원에서 선진모델학교 육성을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18일 남ㆍ북초등학교 등 구도심 주요학교를 선진 모델학교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진모델학교는 누구나 다녀보고 싶은 학교로 발전ㆍ유지시키기 위해 제주시 차원에서 직접 지원 육성하는 학교.
제주시의 선진 모델학교 육성 추진은 학교시설 강화로 자녀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 방지와 동시에 인구유입을 꽤하자는 것이다.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고육책인 셈이다.
선진학교는 생태학교, 자전거시험학교, 정보화학교 등으로 지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체육관 시설 등 각종 교육시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 자매결연도시 학교와 연계를 통해 외국마인드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교사의 교환방문을 통한 선진학습의 기회를 부여할 복안이다.
제주시는 선진모델학교 육성을 위해 내년 2~3월중 구도심 지역 학교 출신 인사를 포함한 구도심권학교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3~10월 중 구도심권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