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품목농업인연구회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초·성장·자립 등 성장단계별 활동을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기술향상과 협동경영에 관심이 많은 연구회 중심으로 교육, 현장학습, 영농문제 해결 등을 집중 지원,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품목농업인연구회별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재배기술교육과 경영·마케팅 등 연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기초단계 연구회는 정보교환과 과제교육, 성장단계 연구회는 공동 문제과제 해결과 마케팅, 자립단계 연구회는 상품홍보와 가공 등 수준별로 지도를 받게 된다.
올해는 연구회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중복 가입을 제한 1인 1연구회만 가입할 수 있다. 또 연구회별 전담 지도사 1인을 매칭해 연구회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을 기울인다.
품목연구회 가입을 통해 전문적인 농업서비스를 받고 싶은 농업인은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도내 품목농업인연구회는 감귤, 고추, 천연염색, 국화분재 등 16개 품목에 677명이 등록해 운영 중이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 조직의 활성화로 새로운 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 확산 및 농업인 평생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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