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대상 안전점검
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대상 안전점검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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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2일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정방동 소재의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4.3유가족 거주지의 전기·가스, 방수·청소 분야를 일제히 점검했다. 

이날은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와 기술건축봉사회,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량설비를 교체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안전한 생활을 위한 점검 및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안전점검 분야(전기·가스·소방) 외에도 건축기술봉사회의 협조로 방수, 청소 분야를 포함해 점검하고 있으며, 4.3유가족 가구를 대상에 추가해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생활지원도 병행 추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 재난취약가구 점검대상 및 분야를 보다 확대해 추진함으로써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기대한다”며 “방심 속 사소한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되어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송산동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19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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