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비축 갈치 수매 순조
정부비축 갈치 수매 순조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5.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획물량 250t중 76% 완료

올해산 정부비축 냉동갈치 수매사업이 도내 수협별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연근해 갈치 생산량이 올들어 10월 현재 1만7766t으로 전년동기 1만1812t대비 50% 증가했다. 그러나 소비부진과 어선어업인의 유류비 상승 등으로 어선어업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지난 7월 해양수산부에 갈치 수매물량 250t범위내에서 수매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수매기간은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다.
갈치수매상황을 보면 16일 현재 수매 계획물량 250t(25억원) 대비 191t(14억8900만원)이 수매, 76%의 수매율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협별로는 성산포수협이 배정물량인 100t을 이미 초과했고 다른 수협도 정상적으로 수매가 이뤄지고 있다.

해수부는 특히 배정물량이 초과되더라도 수매금액 한도내에서 추가수매가 가능토록 허용함에 따라 올해 갈치 수매사업은 원만히 추진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수매상한가는 1kg 기준 특대품 1만1000원, 대품 1만원, 중품 8000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1만원 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