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감귤유통조절명령제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도가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방문을 추진키로 해 관심.
이와 관련, 제주도는 18일 새벽 김 지사와 진창희 농협제주지역본부장 및 감귤산업 종사자 등 20여의 방문단을 가락동도매시장에 보내 제주감귤 유통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현지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은 뒤 이에 따른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렌지와 사과 배 딸기등 제주감귤과 경쟁관계에 있는 과일들의 유통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 감귤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열 마디 말보다 한 가지 결실이 우선”이라면서 연례적으로 되풀이되는 이 행사가 내실 있게 추진되기를 주문.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