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에 우량종구 재배지 설치
금능에 우량종구 재배지 설치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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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농가 지원…기계화 추진 병행

북제주군은 우량종구 확대보급과 기계화를 통해 마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부터 한경면 조수2리 조성홍씨 등 4농가에 국비 등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마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북군농기센터에 따르면 현재 마늘농가에서 자체 생산하거나 다른 지역 종자를 구입해 사용하는 종구(씨마늘)는 해가 갈수록 퇴화해 수량저하 또는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북군농기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주아(쫑)을 이용한 우량종구 생산을 위해 금능지역 1ha에 우량종구 재배지를 설치해 관내 마늘농가에 우량종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단계별로 쪽분리기와 비료살포기, 비닐피복기 등 일일이 손으로 이뤄지던 마늘 농사일을 기계화 해 농동력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천은 마늘 우량 종구를 이용해 마늘농사를 지을 경우 20%의 수량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기계화 등 일관작업으로는 최고 86%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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