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28개소로 확대…미설치 읍면동 우선 계획
모든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를 상시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가 확대 운영된다.
제주시는 내년 2월부터 현재 16개소인 재활용도움센터를 28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재활용도움센터가 없는 읍면동을 우선적으로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설치돼 운영 중이다. 모든 재활용품을 도움센터 운영 시간 내에 매일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소형폐가전인 경우 5개 이상 모아서 배출 신청해야 제주리사이클센터에서 무상 수거하지만,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개수에 상관없이 무상 배출이 가능하다. 또 폐건전지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로 교환(10개당 1개)해 주기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가 설치되면 요일별 배출제에 따른 불편해소와 함께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설치부지 선정 시 지역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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