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등 주요공항 특별점검반 운영
제주공항 등 주요공항 특별점검반 운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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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2일까지 분야별 감독관 투입…조종·정비·객실·위험물 사전차단

제주공항 등 국내 주요공항에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반이 운영된다. 이번 특별점검반 운영은 항공여객 및 항공기 운항이 일시적으로 집중 되는 연말연시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제주를 비롯해 인천, 김포, 김해 공항에 분야별 전문 안전감독관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투입했다.

특별점검반은 내년 1월2일까지 13일간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안전감독관은 조종, 정비, 객실안전, 위험물 등 각 분야별로 구성해 운항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국적항공사 및 외국항공사를 대상으로 무리한 운항을 현장에서 사전 차단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종사자의 근무·휴식시간 준수여부, 항공기 출발 전·후 점검, 항공기 증편·대체편 투입으로 무리한 운항, 악기상·고장 등 비정상대응 절차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잠재된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항공기 안전운항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업종사자의 제반 규정 준수 등 안전 활동이 강화되고 항공이용객에게는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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