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유재건)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제주4·3의 세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4·3평화재단은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과 19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3평화재단과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 양창헌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제주협회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 서명, 제주도의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현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4·3의 진실과 평화·화해 운동의 자료 공유 △평화·화해 운동의 시민교육 확산·협력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등이다.
양조훈 이사장은 “제주4·3의 화해·상생의 가치는 유네스코의 평화정신과 궁극적으로 방향이 같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주4·3을 담고 있는 다양한 기록물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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